오늘 MBN종합뉴스는 ‘부모 신고’를 화두로 제시합니다.
8명을 살해한 21세의 미국 애틀랜타 총격범이 3시간만에 체포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잡혔을까요. 부모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부모는 용의자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자, 즉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죠. 그리고 아들의 자동차에는 GPS 추적기가 설치돼 있다는 사실까지 제보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아시아인 혐오 범죄 가능성도 큰 가운데, 총격범은 우리나라 현대자동차 투싼을 타고 240km 떨어진 곳으로 또 다른 범행을 위해 달리는 중이었습니다.
결국, 부모가 또 발생할지 모를 범죄에서 자식을 구해낸 겁니다.